Phoebe Bridgers - I Know The End

I Know The End

 

lyrics

 

Somewhere in Germany, but I can't place it
Man, I hate this part of Texas
Close my eyes, fantasize
Three clicks, and I'm home
When I get back I'll lay around
And I'll get up and lay back down
Romanticize a quiet life
There's no place like my room
But you had to go
I know, I know, I know
Like a wave that crashed and melted on the shore
Not even the burnouts are out here anymore
And you had to go
I know, I know, I know
Out in the park, we watch the sunset
Talking on a rusty swing set
After awhile you went quiet, and I got mean
I'm always pushing you away from me
But you come back with gravity
And when I call, you come home
A bird in your teeth
So I gotta go
I know, I know, I know
When the sirens sound, you'll hide under the floor
But I'm not gonna go down with my hometown in a tornado
I'm gonna chase it
I know, I know, I know
I gotta go now
I know, I know, I know
Driving out into the sun
Let the ultraviolet cover me up
Went looking for a creation myth
Ended up with a pair of cracked lips
Windows down, scream along
To some America first rap, country song
A slaughterhouse, an outlet mall
Slot machines, fear of God
Windows down, heater on
Big bolts of lightning hanging low
Over the coast, everyone's convinced
It's a government drone or an alien spaceship
Either way, we're not alone
I'll find a new place to be from
A haunted house with a picket fence
To float around and ghost my friends
No, I'm not afraid to disappear
The billboard said, "The end is near"
I turned around, there was nothing there
Yeah, I guess the end is here
The end is here
The end is here
The end is here
The end is here

 

독일의 어딘가인데 정확히는 모르겠어

텍사스의 이런 면이 정말 싫어

눈을 감고, 상상해

세 번 발꿈치를 부딪혀서 집으로 돌아갈거야

내가 돌아오면 몸을 뉘일게

그리고 다시 일어났다가 다시 드러누울거야

내 방만큼 좋은 곳도 없다며 고요한 삶을 낭만화하지

 

하지만 넌 떠나야만 했어

나도 알아

파도가 해안에 부딪히곤 녹아내리듯이

무기력함조차 여기선 온데간데 없어졌어

그리고 넌 가야만 했어

나도 알아

 

바깥의 공원에서 우리 함께 녹슨 그네에 앉아 노을을 봤지

잠시 후 너는 조용해졌고, 나는 못되게 굴었지

난 항상 너를 내게서 밀어내고 있었어

하지만 너는 중력에 이끌리듯이 돌아왔고

그리고 내가 연락하면, 너는 집으로 돌아왔어

a bird in your teeth

 

그러니 이제 그만 가봐야겠어

나도 알아

사이렌이 울리면, 바닥 밑으로 숨어야 해

하지만 난 내 고향과 함께 토네이도에 휩쓸리지 않겠어

난 뒤쫓아갈거야

나도 알아

 

난 이제 가야 해

나도 알아

 

태양을 향해 차를 몰아, 자외선이 나를 덮게 둬

천지창조의 신화를 찾으러 갔다가 결국 입술이 갈라져버렸어

 

창문을 닫고 미국의 첫 랩과 컨트리송을 향해 함께 소리를 질러대

 

도살장과 아울렛 매장, 슬롯머신, 그리고 신에 대한 두려움

 

창문을 닫고, 히터를 켜

엄청난 전류의 번개가 가까이서 내리치고 있어

해안 너머의 모든 이들은 이게 정부의 드론이나 외계인 우주선이라고 확신하고 있어

이게 뭐가 됐든,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난 새로운 곳을 찾아 울타리가 쳐진 유령의 집에서 떠다니며 내 친구들을 유령으로 만들거야

 

아니, 난 사라지는게 두렵지 않아

게시판에는 "종말이 다가왔다"라고 쓰여 있어

뒤돌아보니 아무것도 없었어

 

그래 이제 끝인가봐

 

이제 끝이야